갑작스럽게 퇴사하게 되면 가장 먼저 찾는 게 실업급여(구직급여)죠. 저도 이번에 실업급여를 받다가 운 좋게 빨리 재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. 많은 분들이 **”취업하면 남은 실업급여는 날린다”**고 생각하시는데, 절대 아닙니다. **’조기재취업수당’**이라는 제도로 남은 돈의 50% 이상을 목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
1. 2025년 실업급여, 무엇이 달라지나?
2025년부터는 고용보험법 개정 논의로 인해 ‘하한액(최소 금액)’ 기준이 바뀔 수 있다는 뉴스가 많습니다.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, 현재 기준으로 **하루 63,104원(하한액)**은 보장됩니다. 한 달이면 약 189만 원 정도죠.
중요한 건, **”조건이 까다로워지기 전에 빨리 신청하는 것”**입니다.
2. 조기재취업수당, 누가 받을 수 있나?
실업급여를 받는 도중(대기 기간 7일 지난 후)에 재취업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면 줍니다. 단, 조건이 있습니다.
- 남은 급여 일수가 1/2 이상일 것: 예를 들어 120일 받을 수 있는데, 60일이 지나기 전에 취업해야 합니다.
- 12개월 이상 계속 근무: 취업한 곳에서 1년 이상 다녀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. (그래서 취업하고 바로 주는 게 아니라 1년 뒤에 신청합니다.)
3.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. 알바도 되나요?
- A. 네, 고용보험에 가입되고 1년 이상 근무하면 가능합니다.
- Q. 자영업은요?
- A. 자영업도 해당되지만, 준비 활동을 실업 인정 기간에 증명해야 합니다.
실업급여 받는다고 마냥 노는 것보다, 좋은 자리가 나면 빨리 취업해서 월급 + 조기취업수당을 챙기는 게 금전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.
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