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하반기,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주택청약 제도가 또 한 번 크게 바뀌었습니다.
특히 ‘신생아 특별공급’ 신설,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등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되었죠.
2026년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한다면, 이 변경된 기준을 정확히 알고 1순위 전략을 짜야 합니다.
“2026년 1순위 조건은 뭔가요?”, “가점이 낮은 30대도 당첨될 수 있나요?”, “청약 통장, 지금이라도 쪼개야 하나요?”
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주택청약 1순위 조건(민영/국민주택), 가점제 vs 추첨제 비율, 그리고 신생아 특별공급 등 2026년 청약 시장의 핵심 전략을 심층 분석합니다.
1. 2026년 청약 1순위 기본 조건 (민영주택 vs 국민주택)
1순위는 **’민영주택’**과 **’국민주택(공공분양)’**의 기준이 다릅니다.
(1) 민영주택 1순위 (규제지역/비규제지역)
- (공통) 청약 통장 가입 기간: 수도권 1년, 지방 6개월 이상
 - (공통) 지역별/면적별 예치금 충족 (아래 표 참고)
 - (규제지역만) 세대주, 무주택 또는 1주택, 5년 내 당첨 이력 없을 것
 
[ 지역별 예치금 기준]
| 구분 | 서울/부산 (85㎡ 이하) | 기타 광역시 | 그 외 지역 |
| 예치금 | 300만원 | 250만원 | 200만원 |
(2) 국민주택 1순위 (LH, SH 등)
국민주택 1순위는 조건이 훨씬 까다롭습니다.
- 청약 통장 가입 기간: 수도권 1년, 지방 6개월 이상
 - 납입 횟수: 12회(수도권) 또는 6회(지방) 이상
 - 무주택 세대 구성원 전원
 
국민주택 당첨은 ‘납입 횟수’ 싸움! 민영주택은 ‘예치금’만 채우면 되지만, 국민주택(공공분양)은 **’월 납입 횟수’**와 **’총 납입 금액’**이 많은 순서대로 당첨됩니다. (월 10만원씩 인정)
2. 2026년 핵심 전략: 가점제 vs 추첨제 비율
가점이 낮은 2030 청년이나 1주택자도 ‘추첨제’ 물량을 노릴 수 있습니다.
- 가점제 (무주택 기간, 부양가족, 통장 기간): 무주택 기간이 긴 4050 세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
 - 추첨제 (랜덤 추첨): 가점과 상관없이 당첨 가능
 
2026년 추첨제 물량을 노리세요! 비규제지역 85㎡ 이하: 가점 40% / 추첨 60% 비규제지역 85㎡ 초과: 추첨 100%
**’가점제 낙첨자’**는 추첨제 물량에 자동으로 포함되므로, 가점이 애매해도 1순위로 넣는 것이 유리합니다.
3. [2026년 필독] 신설/변경된 청약 혜택
(1) 신생아 특별공급 / 우선공급
- 대상: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
 - 혜택: 공공/민영 주택에 신설된 특별공급 물량 배정
 
(2)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
- 기존에는 본인 통장 기간만 인정됐으나, 2025년 하반기부터 **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의 50%(최대 3점)**까지 합산하여 가점에 더해줍니다.
 - (예) 본인 5년(7점), 배우자 4년(6점) → 배우자 50%인 3점을 합산하여 총 10점 인정
 
(3) 청약 통장 월 납입금 25만원 상향
- 기존 월 10만원 인정에서 월 25만원까지 인정으로 상향되었습니다.
 - (주의) 이는 ‘민영주택 예치금’을 빨리 채우는 효과이며, ‘국민주택’ 당첨 기준은 여전히 월 10만원씩만 인정됩니다.
 
2026년 청약 시장은 신생아 출산 가구와 장기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개편되었습니다.
본인의 1순위 조건을 확인하고, **’예치금’**을 미리 채워두며, 가점이 낮다면 ‘추첨제’ 물량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